최용우
커리어(Career) 그게 뭔데, 그딴건 필요 없어! 본문
제목이 자극적이다.
직장인은 커리어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산다.
나도 매일같이 고민하는 주제다.
어떻게 내 커리어를 쌓을까.
어떤 업무가 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나는 10년 뒤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상상만해도 흥미롭지 않은가?
그런데 나는 과감하게 말한다. 그런건 필요 없다!
물론 창업하고자 하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커리어는 다른 사람이 나를 판단할 때 사용하는 근거일 뿐이지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말이 어려운가?
다른말로 다시 말하자면 창업자는 커리어 따윈 상관없다는 말이다.
성공적인 커리어가 성공적인 창업 보증 수표는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다.
성공적인 Career != 창업 성공
정말 무서운 공식이지 않은가.
제 아무리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임원이라도 그의 창업은 매번 성공적일 수 없다.
그렇다 결국 커리어는 더 좋은 직장을 가기위해 또 더 나은 직장인이 되기 위한 발판이다.
좋은 커리어를 쌓는게 나쁜게 아니다.
나도 좋은 회사를 다니고 싶고 영향력있는 업무를 해서 남들이 보기에 멋진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지금도 마찬가지.
그런데 어차피 평생 "일" 하면서 살아야 한다면 내가 스스로 정의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여기서 [내가 스스로 정의한 문제]란 나만 불편한 것 말고 보편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퓨처플레이의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문제의 크기 = 고통 x 고통 받는 사람 수
이왕이면 크고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돈도 많이 벌 수 있고 성취감도 크다.
근데 다시 추가 질문해보자.
내가 왜 그 문제를 풀어야 해? 굳이 당신이 그 문제를 풀어야해?
다른 사람이 풀어도 되잖아, 왜 꼭 내가 풀어야 하냐고.
절망적이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세상 문제에 관심이 없다.
이 간극을 우린 전문용어로 기회라고 한다.
그들은 나만 편하면 됐지 남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귀찮고 오지랖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남은것은 당신과 나 뿐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 반드시 큰 문제에 도전하라.
난 반드시 도전하고 해결할 것이다.
세상을 상대로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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