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너는 행동하는 사람이니? (ft. 해병정신) 본문
나는 해병대를 나왔다.
해병대에선 반드시 지켜야하는 3가지 실천사항이 있다.

1. 가장 큰 목소리
2. 신속한 동작
3. 하고자 하는 의지
전역한지 7년이 다 되었지만 선임에게 배운 이 3가지를 잊을 수 없다.
위 3가지 중에서 2번과 3번을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오늘 [하버드 행동력 수업 - 가오위안 지음]을 읽었고 행동하는 사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행동하는 사람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록하려고 한다.
미루지 않는다.
미루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미루고 미루다 마감시간에 쫓겨 마무리한 일의 완성도가 좋긴 어려울 것이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 즉시 시작하면 50%는 성공한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룬다면 어느 것 하나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화 한다.
정보 과잉 시대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산다고 가정하자. 냉장고 진열대 앞에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선택지를 강요 당한다.
그런데 만약 내가 무엇을 살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선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신속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의사결정 체계가 있으며 최대한 간소화해서 행동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을 차단한다.
두려워 하지 않는다.
행동하는 사람들은 낙관적이다. 부정적인 결말만 생각한다면 행동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결과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행동하고 보는 사람들이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좋았는데 왜냐하면 결과는 보통 내가 통제할 수 없다.
열심히 행동한 뒤 느긋하게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더하기 보단 빼기를 한다.
행동력을 키우려면 생각의 우선순위를 잘 정해야 한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빼고 핵심만 남겨보자.
1~2개 정도 남을 것이다. 빼기 훈련을 통해 중요한 것들만 남기고 행동하자.
일단 시작한다.
행동하는 사람은 핑계를 대지 않고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다.
우리의 상황은 늘 좋지 않다. 100% 만족스러운 환경은 있을 수 없다.
그렇기에 먼저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점차 주변을 바꿔나가자.

시간 관리에 뛰어나다.
하루 24시간 빈틈 없이 관리해야 한다. 하루 일과를 기록한적이 있는가?
만약 기록한다면 생각보다 빈틈이 많을 것이다.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의미없는 곳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면 돌아볼 필요가 있다.
큰 일은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
어떻게 첫 술에 배부르랴.
매일 조금씩 계단 오르듯 실행하고 성공한다면 반드시 옥상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나와 너를 위해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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