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꾸준히 운동해야하는 이유(3대 : 300kg) 본문
요새 결혼 촬영 준비할겸 여자친구와 함께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20대 초중반에는 무조건 무겁게 운동했었다.
특히 5x5(오곱오)라 불리는 스트렝스 위주의 훈련을 했다.
왜냐하면 군대를 갓 전역하는 나는 강해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평균체중은 70kg~73kg을 유지했고
3대 웨이트 운동의 합은 400을 조금 넘겼다.
지금은 300kg도 안된다.
무게를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재미를 알았으면 해서 쓴다.

위기는 2022년부터 지방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면서부터 운동을 안하기 시작했다.
원룸에서 팔굽혀펴기 30개씩 5세트 정도로 기본만 했다.
살이 급격하게 빠지기 시작하더니 66kg까지 빠졌다.
나는 억지로 70kg까지 증량한 것이라 나의 옛날 생활패턴이라면 59kg까지도 열려있던 상황.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요새 다시 열심히 운동중이다.
식욕이 좋아지고 살이 붙기 시작했다.
운동은 적당함보다 살짝 힘든 강도로 꾸준히 하는게 좋다.
다치지 않고 건강해지니까.
아래는 진지하게 왜 우리가 죽을때까지 운동을 해야하는지 써봤다.
넘어가도 무방하나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불과 30년만에 우리의 업무 형식은 육체 노동에서 정신 노동으로 바뀌었다.
소위 블루칼라라고 불리는 직종보다 화이트칼라 직종이 더 많아지고 있다.
이 현상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더 빨라지고 있다.
단순 반복작업은 이제 기계와 로봇이 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직업도 다양해졌다.
예를 들면 온라인 쇼핑몰, 컨텐츠 크리에이터 등 거대한 돈과 자원이 가상의 세계로 흘러가고 있다.
문제는 이런 IT기반 업무는 대부분 사무실에서 일어난다.
즉, 실내 근무가 대다수고 우리는 반드시 움직임 부족을 겪게된다.
인간은 두 다리와 두 팔을 가지며 반드시 움직이는 존재로 태어났다.
긴 시간 사냥과 채집에 특화된 인간의 삶이 단 30년만에 새롭게 된 것이다.
삶은 매우 편리해졌지만 몸은 쓰지 않으면 금세 망가진다.
뼈가 부러져본 경험이 있다면 알 것이다.
깁스(Cast)를 푸는 그 순간 드러나는 앙상한 팔뼈 또는 다리뼈.
뼈와 근육은 적당한 하중과 스트레스를 받아야 강해진다.
왜냐하면 우리몸은 살아있는 매우 작은 세포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특정 부위를 확대하여 관찰하면 어제와 오늘의 세포가 다르다.
즉,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이다.
이 세포들에게 적당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 쇠퇴한다.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해야 한다.
어렸을때부터 노년기까지 꾸준히 한다면 근육손실을 늦추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것이다.
특히 젊을때 건강하다고 운동을 미룬다면 노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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