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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용우의 2024년 돌아보기 본문

용우의 2024년 돌아보기

용우쨩 2024. 12. 28. 15:53

2023년 12월 26일 작년 딱 이맘때쯤 2023년을 돌아보는 글을 썼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렇게 365일이 쏜살같이 지나갔다.

올 한해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나의 지식과 직업적 성장은 물론 사람을 대하는 자세, 나를 대하는 자세 등 인격적인 부분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안다라는 뜻으로 과거의 경험이나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이나 진리를 깨닫는 것을 의미.

나의 한해를 잘 반추해서 2025년은 더 폭발적인 성장을 해야할 것이다.

 

1. 새로운 분야로의 이직

써모피셔로 이직하면서 IT 업무가 시작되었다. 도메인은 제약/바이오 그대로다.

오히려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이 가능했다.

사용자의 요구사항이나 작업절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고객대응이 수월했다.

나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대체 불가능한 인원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선 아래 두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 제품에 대한 이해

- 자유자재 컨트롤이 가능한 C# form/task 운용 능력

 

2. Django 이해도 향상

나는 취미로 파이썬 프로그래밍을 한다.

굵직한 웹 프로젝트 2건을 진행했다. 

 

- 현장방문이 필요한 업체의 계약관리 프로그램 (Django Rest Framework)

- B2C 리워드 플랫폼 (GraphQL, Graphene)

 

장고의 최대 장점은 빠른 개발이다. 중소규모의 프로젝트에 매우 적합하다.

쓰면 쓸수록 빠져드는 장고에 매력에 빠져버렸다.

쉬운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위한 ORM, 권한관리 등 모든게 다 있다.

 

3. 까다로운 Third party API 사용

본인인증, 결제모듈 연결 등 까다로운 인증이 필요한 API 연결에 성공했다.

관련 민감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파기하는 프로세스까지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

 

4. 오래참고 기다리기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인내심이 증가했다. 결과를 보려면 오래참고 기다려야 한다.

특히 견딜 수 있는 체력과 정신력을 만들기 위해 운동하고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자연스럽게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알고 외부의 일에 내가 영향을 덜 받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5. 의심과 싸우자

평지나 내리막을 걷고 있을때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작은 성장도 성장이다. 늘 그렇듯 우리는 계단식 성장을 한다.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초조해할 필요가 없다. 놓지만 않으면 된다.

작년에는 창업만이 안주하지 않고 변수를 창출하는 방법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나 창업은 행위일 뿐이고 그 사업을 지탱할 수 있는 능력치가 갖춰져야 한다.

 

6. 영어 말하기

3월 1일부터 전화영어를 했다. 

30분씩 일주일에 두번. GPT와 별도로 추가 연습을 했다.

여전히 영어로 내 생각과 상황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하려면 영어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래서 2025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누구와 함께해야 하나?

 

1. 내 일에 전문가 되기. 나는 내일을 좋아하나, 아니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인가. 고민이 필요하다.

2. 열심히 한다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스킬보다는 내가 왜 공부하고 일하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찾고 신념을 키우자. 힘들때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2024년 커리어 전환은 물론 크고 작은 성장이 있었다.

언제나 함께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