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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사실 이 주제는 회사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아이템이 좋다고해서 성공을 보장 할 순 없지만 아이템 조차 가망이 없다면 아예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반드시 필요조건인 셈이다. 그런데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는것이 어렵듯 첫번째 아이디어가 성공할 확률도 희박하다.예컨데 토스의 창업자도 그렇고 대다수 창업자들이 지금의 아이템으로 궤도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아이템 변경이 있었을 것이다.우리는 단편적인 것 밖에 볼 수 없으므로 손쉽게 이루어진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수차례 풍파에 깎이고 깎여 놓여진 아이템인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으로 돌아와서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할까?아니, 질문을 바꿔야지. 어떤 아이템으로 사업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까? 정답이 있다면 이런 글을 쓸 이유도 없겠지. 그..
프로젝트 개요이름 : 야미(Yammy)설명 : 동네 맛집 아카이브 및 추천스택 : 프론트-NextJs, 백엔드-Django, 웹서버-Nginx Nginx 웹서버 사용이 대중화 되면서 프론트, 백엔드를 막론하고 Nginx를 사용하는것 같다.나도 사이드 프로젝트 배포를 담당하고 있어서 NextJs를 띄워볼 기회가 생겼다. React랑은 달리 SSR(Server side rendering)을 지원하기에 프론트도 별도 서버를 가동시켜야 한다.React는 그냥 빌드파일만 Nginx경로 설정을 해주면 빠릿빠릿하게 잘 작동했었지만 넥스트는 별도 설정이 필요한게 차이점이다.개발쪽에 몸담고나서 느끼는게 있지만 완벽한 자동화라는것은 없으며 완전 자동화가 오히려 사용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다.소프트웨어도 생물처럼 유지관리가..
본질적으로 사회는 개인의 합으로 이루어진 집단이다.부분의 합이라는 것은 결국 그 끝에는 사람이라는 파편화된 존재가 있다.사회를 구성하는 필수요소이자 사회에 종속된 "사람"은 창업자가 고려해야할 전부이다. 사업을 유지할 돈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사람들이 구매할 제품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이 모든 것이 사람이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소비와 생산의 주체가 되는 사람을 이해해야 사업을 잘 할 수 있다. 내겐 너무 추상적이다. 짧게 예시로 정리해보자.내가 엄청난 제품을 개발했다고 가정해보자.진짜 인류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것이라 여겼지만 그 문제를 겪는 당사자들은 실제로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문제 인식조차 되어있지 않는 상황에서 제 아무리 문제를 해결한 제품을 만든다고 해도 소비자가 ..
Git, 코드의 버전 관리 도구이다.IT 업무를 하다보면 종종 느끼는것은 작업 이력(기록)이 다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이다.반응속도가 개선되었다든지, 아키텍트가 좋아졌다든지 하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제품을 관리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고 사람은 기록이 없으면 길을 잃게 된다.따라서 코드 변경 이력을 관리해주는 형상 관리 도구는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밖에 없으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Git. 컨셉은 정말 간단하다. 1. 로컬 저장소 to 원격 저장소Working Directory -> (add) -> Staging Area -> (commit) -> Repository -> (push) -> Remote Repository위 흐름만 알아도 git은 끝이다. 어렵거나 생소해보이는 기능들도 본 흐..
Django restframework로 view.py와 serializer.py를 작성하다보면 재사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기능별 API를 다 만들어야 하나? 아니면 재사용 할 수 있는건 조금 손봐서 다시 써야하나?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친구와 대화중 "인터페이스 분할의 원칙"을 듣게 되었다. 나는 처음 들어본 개념이다.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하다가 이 원칙은 당연히 지켜야할 수 밖에 없는 것을 깨달았다. 일단 ChatGPT에게 물어본 내용을 아래에 첨부한다. 단일 책임 원칙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SRP): 단일 책임 원칙은 클래스, 모듈 또는 인터페이스가 하나의 주요 책임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해당 요소가 변경되어야 하는 이유를 최소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