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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창업 Ep.02]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하는가? 본문

창업

[창업 Ep.02]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하는가?

용우쨩 2024. 7. 30. 22:27

사실 이 주제는 회사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이템이 좋다고해서 성공을 보장 할 순 없지만 아이템 조차 가망이 없다면 아예 성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드시 필요조건인 셈이다. 그런데 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는것이 어렵듯 첫번째 아이디어가 성공할 확률도 희박하다.

예컨데 토스의 창업자도 그렇고 대다수 창업자들이 지금의 아이템으로 궤도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아이템 변경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단편적인 것 밖에 볼 수 없으므로 손쉽게 이루어진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수차례 풍파에 깎이고 깎여 놓여진 아이템인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으로 돌아와서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할까?

아니, 질문을 바꿔야지. 어떤 아이템으로 사업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까?

 

정답이 있다면 이런 글을 쓸 이유도 없겠지. 그냥 다 해보는 수 밖에 없다.

가장 잘 먹히는 것으로 말이야. 근래 샘알트먼 오픈에이아이 창업자의 3가지 팁을 듣게 되었다.

 

1. 가급적 한번 이기면 계속 이길 수 있는 아이템

2. 소수가 사랑하는 아이템

3. 성장성이 있는 아이템

 

내가 보기엔 이런 창업자들의 팁들은 와닿질 않는다. 하나같이 추상적이며 그들도 나중에서야 알게된 것일 텐데 마치 본인은 이러한 원칙을 지켜서 사업이 커진것 처럼 얘기하지 않는가. 그는 뒤에 다음과 같이 실천적인 것들도 추가한다.

 

a. 필요없는 사람은 과감하게 해고

b. 절약절약절약

c. 한두가지 중요한 일에 몰입

 

강점을 살려서 뾰족한 송곳을 만들어야 한다. 송곳이 쓰이는곳이 많지는 않지만 구멍을 뚫을 때는 반드시 필요하니까.

반드시 소수의 누군가는 필요하게 되고 작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다시 나로 돌아와서. 나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만하지 어떤 제품이 필요한지는 고민해보지 않았다.

내가 필요한 제품? 세상이 필요한 제품? 시장의 평가를 받아보자. 주변 사람들의 조언은 나랑 비슷한 수준이거나 필요없는 경우가 많다.

좋은 아이디어와 내 경험이 융합되면 반드시 시장에서 환대 받을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