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Ep.05] 마케팅은 운이야? 실력이야?

사업에서 마케팅보다 중요한게 있을까.

내가 정확하게 문제를 풀었다면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홍보다.

사실 엔지니어들이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가 제품만 잘 만들면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내가 만든것 보다 못한 제품이 때론 잘 팔리기도 하고 필요없어 보이는 제품이 잘팔리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고객의 소비심리가 항상 논리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것이다. 기능과 품질만으로는 절대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심리적, 감성적 요인이 구매과정에서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마케팅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해야 한다.

소비자가 그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 것인지를 상상하게 만들어야 한다.

1. 타겟 시장 이해: 어떤 고객층이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 그들의 주요 관심사와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
2. 브랜드 스토리텔링: 제품 자체만 강조하기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나 철학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적인 브랜드는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3. 지속적인 소통: 일회성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자. 소셜 미디어, 이메일,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고객은 자신이 소중하게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4. 시장 타이밍: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시장의 수요와 맞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운도 필요하다.

 

뻔한 이야기지만 언제나 기본이 중요한법. 좋은 제품을 만들고 멋있게 팔아야 한다. 

위 과정을 통해 제품은 단순한 물건에서 고객의 일상과 연결된 경험으로 자리 잡는다.

성공적인 사업은 좋은 제품과 효과적인 마케팅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다.

고객의 마음속에 그 제품의 가치를 각인시키고 필요할 때 생각나게 하자.

그것이 마케팅의 전부 아닐까? 결국 실력과 운 모두가 좋아야 성공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