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우리가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 영어와 일본어 익히기 본문
외국계회사 특성상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사용한다.
대부분 영어로 소통하지만 우리팀은 일본인이 섞여있어 팀장님은 일본어로 업무를 한다.
나는 영어만 할 줄 안다. 그런데 일을 하면 할 수록 일본어가 필요하다.
히라가나를 외우겠다고 덤볐으나 아직 못했고 간단한 단어만 섞어서 말하는 2살 수준이다.
기본 동사, 명사만 알아도 나의 1차원적인 의사표현은 할 수 있지만 업무에 적용하려면 더 높은 실력이 필요하다.
제목에 익히기라고 적은 이유는 언어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언어는 학문처럼 외우거나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이다.
한마디라도 더 하고 문법적으로 어색하지만 의사표현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 때 는다.
한국사람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미국인 타일러도 위와 비슷한 말을 했다.
내가 타일러보다 영어를 잘하려면 그 사람보다 더 많이 말하고 어휘를 숙지해야하지 않겠어?
어떻게 보면 언어를 잘하는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 단순함이 항상 어려울 뿐이지.
그래서 용우야, 넌 언제 히라가나 외울건데?
지금라도 조금씩 해. 그게 전부야.
나는 원어민보다 말을 잘하는 외국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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