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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환율 변동에 취약한 나의 계좌와 중소제조업 본문

자산관리

환율 변동에 취약한 나의 계좌와 중소제조업

용우쨩 2025. 12. 30. 02:21

<환율에 취약한 국내 중소 제조기업>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식 ETF 비중이 커짐에 따라 나의 계좌는 환율에 영향을 받는다.

단기적으로 환율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원화 약세가 기대된다.

원화 약세는 수출 기업에게 보통 호재로 작용한다.

같은 1$라도 더 많은 원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외국인의 구매력이 올라간다.

그런데 현실세계는 내가 경제학이론 수업을 들었던것과는 조금 다르게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이론대로 작동하지 않는게 세상이니까.

이젠 수출만 수출만 하거나 수입만 수입만 하는 기업이 없다.

국내 제조업은 원자재를 수입하고 완성품은 수출한다.

자 이제 이 기업을 A라고 하자.

A기업에게 원화약세(달러강세)는 좋은가?

좋을 수도 있고 안좋을 수도 있다.

원자재 수입에는 다소 손해를 보겠지만 수출을 많이 하여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수입에도 손해보고 수출도 많이 했지만 마진율이 안좋아 손해를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은 수출 또는 수입 단일 경로에 의존하지 않기에 환율 변화가 예측하기 어렵게 작용할 수 있다.

양방향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이런 양방향 기업은 반드시 변동폭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반면 원자재 수입 후 국내 유통만 하는 단방향 기업이라면 환헤지를 해야겠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환헤지를 실시할 자금여력이 없다.

따라서 원자재 거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한국 제조기업의 마진이 축소되고 손실폭이 커질 수 있다.

한마디로 환율 취약 기업이다.

 

나의 계좌도 미국 ETF이므로 달러가 강하면 수익률도 연동되어 상승하고 달러가 약하면 수익률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 원화대비 달러는 약세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원화 팽창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의 기초체력이 예전처럼 약하지 않고 건실한 기업들이 많이 있기에 잘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환율에 취약한 국내 중소 제조기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수익이 아니라 생존위기에 직면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