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유럽카 렌트 여행 - Europcar 편도 후기 및 방법 본문
신혼여행으로 동유럽을 다녀왔다.
독일 - 오스트리아 - 헝가리 - 체코 4개국 일정이었다.
4개국 모두 자동차로 다닌 것은 아니고 앞 2개국만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뮌헨(픽업) -퓌센(독일) - 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 - 첼암제(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프레일라싱(Freilasing 독일 반납)
독일 남부 바이에른 지방과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근교를 여행할 때 아주 효자 노릇을 해주었다.
사실 기차도 잘되어 있지만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다니며 자연을 즐기기엔 한계가 있을것 같았다.
예약을 하려고 업체를 비교해봤는데 대부분 Hertz 또는 Europcar를 추천해준다.
문제는 나처럼 편도 대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
반납 국가가 다른 경우 가격이 매우 비싸지기 때문인데 나는 약간의 변칙을 주었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반납대신 바로 옆 독일의 Freilasing이라는 마을에 반납을 하면 잘츠부르크에 반납하는 것보다 몇십만원을 아낄 수 있다.
바가지를 당했다거나 내가 넣지도 않은 옵션이 추가 되었다는 억울한 후기가 있어서 Hertz를 하려고 했지만 Hertz 지점이 생각보다 촘촘하지 않다.
그런데 그런 후기 대부분이 중간업체(플랫폼)이 낀 경우였다.
직접 유럽카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였고 뮌헨 공항에서 픽업 후 안전하게 프레일라싱에 반납할 수 있었다.
풀커버로 했기 때문에 외관이나 기스에 대한 추가금도 전혀 없었고 깔끔하게 카드결제 처리도 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반납할 때 시간이 없어서 기름을 꽉 채우지 못해 50유로의 추가금을 물었고 이것은 반납할 때 담당자와 내가 직접 상의하면서 서명한 내용이다.

유럽카에 대한 안좋은 후기가 많아서 나도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없다.
오히려 지점이 촘촘하게 있어 Hertz보다 선택지가 많다.
다만 직접 예약하고 픽업해야 중간업체에서의 소통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S. 렌트카는 항상 풀 충전해서 반납하자. 내가 넣었으면 15EUR이면 충분한데 50EUR을 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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