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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Thermo Fisher Scientific 채용 후기 본문

취업

Thermo Fisher Scientific 채용 후기

용우쨩 2024. 2. 6. 23:06

최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으로 이직하였다.

써모피셔는 바이오 장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에 있다.

코로나 이후 크고작은 생명공학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며서 덩치가 커졌다.

 

나는 한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부서에 소속되어 있다.

아래는 내가 밟은 채용 절차이다. 외국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서류 전형

- CV 및 Cover letter 작성(커버레터는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 채용포탈을 통해 몇가지 확인사항 체크 후 CV 업로드

-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면접진행

 

2. 실무 면접

- 함께 일하게될 한국지사 소속 팀장님과의 실무 면접 한국어로 진행하였다.

-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고객사 응대 시나리오도 물어보셨다.

- 즉석에서 외국지사 소속 팀장님과의 화상 면접 영어로 진행하였다.

 

3. 임원 면접

- 부서 상위 임원과 면접을 진행하였다.

- 처음에는 인성관련 질문을 주로하셨으나 내가 컴퓨터에 관심있다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DB에 대한 기술적인 질문하였다.

- Let's imagine I'm a mean man. I gonna ask you a tricky question .... DB 어쩌고 저쩌고

- In this case, What are you going to do? Do you have any plan to solve it?

- DB 최적화 방법과 다대다 테이블의 문제점들을 물어보았는데 속도 개선은 인덱싱과 같은 방법이 있다고 말했고 다대다 테이블의 문제 해결법은 그냥 모르겠다고 답했다.

- 영어로 답하려니 더 어려웠던 감이 있어서 영어를 못하는것이 아쉬웠다.

 

처음 지원해본 외국계 회사인데 얼떨결에 합격하였다.

영어를 잘하면 무조건 좋다는 것을 느꼈고 기술적인 구현 능력도 중요하지만 핵심을 깊게 알고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한마디로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